볼매원주

볼매원주 시리즈는?

: 기존에 있던 원주의 다양한 문화 자원·콘텐츠를 '문화도시 원주'만의 색을 담아 볼수록 매력적인 원주의 문화콘텐츠로 재발견합니다.

엽서북

<원주지명총람> 69. 법정동 - 반곡동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2.06.07
  • 조회수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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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원주
2021 볼매원주 시리즈
- 원주 지명 총람 -
 
<원주지명총람> 69. 법정동 - 반곡동
법정동 –9. 봉산동
 
[위치]
봉산동은 원주시청에서 북동쪽으로 약 4.4㎞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행구동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태장동 및 봉천을 경계로 하여
평원동・원인동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개운동과 행구동,
북쪽으로는 태장동과 소초면 흥양리와 접하고 있다.
 
[연혁]
원래 원주군(原州郡) 본부면(本部面) 일리(一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화시래의 이름을 따라 본부면 화천리(花川里)라 하였다.
1937년 본부면이 원주읍(原州邑)으로 승격하면서
봉산(鳳山)의 이름을 따서 봉산정(鳳山町)이 되었다.
1946년 정(町)을 동(洞)으로 고쳐 부르면서 원주읍 봉산동(鳳山洞)이 되었다.
1955년 원주읍이 원주시로 승격하면서 원주시(原州市) 봉산동이 되었다.
 
[유래]
봉산(鳳山)이 있으므로 산의 이름을 따라 봉산동이라고 하였다.
처음 화시래의 이름을 따서 화천리(花川里)라 하다가
1937년 봉산의 이름을 따서 봉산정(鳳山町)이 된 후 봉산의 이름이 통용되고 있다.
[원주지명총람(상) p.178]
 
 
[+]
며느리봉 [산]
 
모래기저수지 북동쪽 위에 있는 301.6m 높이의 산을 말한다.
봉산동과 소초면 흥양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옛날 이곳에 인색하고 심술궂은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그 부자 노인이 탁발하러 온 스님에게 외양간의 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얼른 쌀 한 바가지를 퍼가지고
몰래 중을 쫓아가 시주를 하며 용서를 빌었다.
며칠 후 뇌성벽력이 치며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때 스님이 겁에 질린 며느리의 손을 잡고는 그대로 산을 향해 뛰었다.
산중턱에 이르러 스님은 며느리에게 부처님께서 시아버지를 벌주는 것이니
결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였다.
천둥 벼락으로 산봉우리가 하나씩 무너지고 부잣집은 깊은 물속에 잠겼는데,
땅속에 살고 있던 용이 승천하는 것이 보였다.
집안이 걱정되어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그 자리에 돌이 되었다.
이후 며느리가 홍수를 피한 산을 며느리봉, 용이 승천한 곳을 용터지기라 불렀다.
[원주지명총람(상) p.182]
 
 
 
<원주지명총람> 69. 법정동 - 반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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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명총람> 69. 법정동 - 반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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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원주 시리즈 – 원주지명총람>은?
‘문화도시 원주’에서는 「원주지명총람」에 수록된 77개의 원주 지명을 지역문화콘텐츠로 제작하여 원주 시민에게 지명에 대한 정보와 지역문화자원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 온라인: 배경화면(PC/모바일)
* 배경화면은 첨부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해 주세요.
- 오프라인: 엽서북
* 볼매원주 시리즈에 업로드 된 엽서 콘텐츠로 <엽서북>을 제작하여 원주 시민에게 배포하고자 합니다.
 
 
**「원주지명총람」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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